노인의 자살률은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젊은 성인에 비해 높으며, 평생동안 자살의 위험 정도와 자살사고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같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의 증가에 따라 자살률 증가
노인자살과 관련된 요인은 복합적인데 정신질환, 만성적 신체 질환 및 사회, 환경적 스트레스를 들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정신질환은 노인 자살의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자살한 노인의 50~87%에서 자살 당시에 우울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고연령층의 노인에 더 많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배우자나 친지들의 사별에 여러차례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배우자와 사별했거나 사별이 갑작스럽게 일어났을 때, 그리고 남자 노인이 사별을 당했을 때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되는데, 사별 후 6개월 이내에 자살의 위험도가 가장 높다. 또한 퇴직 및 소득원의 감소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 요인으로 특징 지울 수 있다.
아래의 증후가 나타나면, 본인이 거절해도 의료기관 또는 노인자살예방기관에 가능한 조기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인을 돌보는 가족과 그 외 주위사람들과 얘기하여야 합니다.
죽고 싶다.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
내가 없으면 네가 더 편해질 것이다.
배우자의 죽음
말기 질환을 진단받음
친지나 가까운 친구에게 발끈 성내기
의과대학에서 신체 기증
개인 업무나 사업상의 일들을 정리
유언을 남기거나 유언을 변경
보험금을 꺼내가거나 연금이나 보험금의 수령인을 변경
장례계획 세우기
갑작스럽게 신앙에 관심 증가나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의사와 면담을 약속하거나 자주 의사 방문
신체 기능에 지나친 관심
자존심 저하, 무가치함, 염세주의
특별한 이유 없이 공포와 불안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