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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윤, 본인이 직접 쓴 시 두 편(12.30, 12.31 밀린 시 두 편) 올려 드립니다.

  • 작성자정상윤
  • 작성일2019-12-31 06:21:26
  • 조회수33
1)
막장인생

암흑세상 골목에서 방랑자가 노려본다
담배피고 술마시고 동급생을 폭행한다
야자튀어 선생에게 야단맞아 열받았다
온힘실어 손과발로 스트레스 해소한다
그옆에는 스무명이 둘러싸서 폭행한다
학생부장 안무섭다 동급생을 짓밟는다
이세상이 안두렵다 그누구도 안무섭다
지나가는 시민한명 지켜보다 신고한다
결국에는 범인으로 교도소에 들어간다
교도소에 썪는인생 흘러가는 막장인생

세상에는 막장인생 어느곳에 존재할까
청렴결백 원하지만 부정부패 어찌할까
선거때는 유세하며 국민들은 왜찾을까
당선되면 나몰라라 전쟁터로 왜만들까
사년동안 그런다고 이세상이 달라질까
이세상에 막장인생 어느곳에 또있을까
이제더는 못봐준다 학력차별 왜있을까
대학생들 못참는다 모두모여 시위할까
학비반값 오매불망 기다려서 무엇할까
대법원에 신고해서 교도소갈 막장인생

이세상에 막장인생 또어디에 존재하나
첩첩산중 사람들이 많지않은 도시하나
경상북도 위에있는 조그마한 동네하나
그곳에서 키워내는 아름다운 추억하나
깊은땅속 발굴중인 광부들의 열정하나
여럿이서 작업하며 채취하는 석탄하나
그곳에서 새록새록 키워가는 소망하나
이세상에 이곳보다 힘든곳이 어디있나
이곳에서 여열심히 일하시는 광부하나
탄광에서 노심초사 생각하는 걱정하나
오랫동안 가정키운 길이빛날 막장인생

말하기도 창피하다 나자신도 예외없다
그누구를 탓할소랴 나자신이 창피하다
막장인생 말하자면 그건바로 본인이다
시험기간 다가와서 내마음이 울적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화할때 화를낸다
전화받는 부모님은 어찌할줄 몰라한다
쉬어가며 하라지만 그말씀들 소용없다
시험기간 아니라고 매일매일 예외없다
나자신을 못이겨서 타인에게 피해준다
안해야지 다짐하는 짐승같은 막장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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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았다

알았다

가상의 내모습만 키우면 당연했다
현실의 내모습만 바라면 당연했다
허구의 내모습만 떠올림 전부였다
실제의 내모습만 찾고자 방황했다

따스한 모습들만 그리면 전부였다
따뜻한 계절들만 느끼면 전부였다
뜨거운 시련들이 닥칠줄 몰랐었다
뜨거운 광야속의 방황이 시작됐다

광야 다니면서 죽음 각오했다
죽음 각오해도 광야 속이었다
삶을 바꾸려고 시도 못했었다
삶을 변하려고 꿈도 못꿨었다

찌는 더위속에 악몽 재현됐다
임종 앞둔순간 삶을 회상했다
사람 포기하고 동물 되나보다
그런 방식으로 세월 낭비했다

발버둥을 쳐보면서 온갖노력 다했었다
닥친현실 바꾸려고 이짓별짓 다해봤다
눈뜬순간 하루하루 허송세월 지나갔다
동물원의 내인생은 그게전부 인듯했다

부활아닌 한사람의 귀한삶을 얻게됐다
증오아닌 그사람의 사랑임을 깨달았다
올한해도 너무많은 사실들을 깨달았다
이세상에 뭐가있든 사랑만이 최고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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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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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정상윤 님입니다. 길다고 해서(?), 짧은 글 올려드립니다. -제 13회 윤동주 시문학상 응모작- 2020.01.09 정상윤 2020.01.09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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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중 정상윤, 본인이 직접 쓴 시 두 편(12.30, 12.31 밀린 시 두 편) 올려 드립니다. 2019.12.31 정상윤 2019.12.31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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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9년을 마무리하며,, 2019.12.30 관리자 2019.12.30 45
    9 !!!!!(긴급)시를 그 동안, 쭉 올려서 쓴 사람인데요.!!!!! 2019.12.29 정상윤 2019.12.29 49
    8       답글 신경쓰겠습니다. 2019.12.30 관리자 2019.12.30 40
    7             답글 안녕하세요~ 시인!님 2019.12.30 웃음짓고 2019.12.3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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